(사진=구글)
(사진=구글)

구글이 ​​호텔을 검색하고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며 휴가 중에 할 일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테크크런치는 3일(현지시간) 이번 업데이트가 검색 엔진을 온라인 쇼핑을 위한 보다 강력한 도구로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은 AI를 사용해 사용자가 검색 콘텐츠와 관련있는 전자 상거래 제품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 보장 항공권 예약 (사진=구글)
가격 보장 항공권 예약 (사진=구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비행기 티켓 예약에 대한 가격 보장 제도다. ‘가격 보장’ 표시가 있는 항공편을 구글로 예약할 경우, 출발 전에 티켓 가격이 내려가면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출발할 때까지 매일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구글 페이를 통해 차액을 돌려준다"라고 설명했다.

호텔 탐색 (사진=구글)
호텔 탐색 (사진=구글)

가격 보장 외에도 구글은 모바일에서 더 쉽게 호텔을 탐색하고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추가했다. 호텔을 검색하고 스토리 형식으로 호텔의 세부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호텔 사진을 탭하고 현장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탭 한 번으로 호텔을 저장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가져오거나, 사람들이 해당 시설에 대해 주목할만한 사항에 대한 요약을 볼 수도 있다.

여행 계획 (사진=구글)
여행 계획 (사진=구글)

또 여행지에서 할 일을 쉽게 계획하거나 찾을 수 있다. 검색 또는 지도에서 관광명소나 여행사를 찾을 수 있으며 목록에서 티켓 예약 링크와 함께 가격을 직접 찾을 수 있다.

런던 타워와 같은 명소의 경우, 여러 정류장이 포함된 도시 전체 투어와 같은 관련 경험에 대한 제안도 찾을 수 있다.

한편 오픈AI 역시 최근 챗GPT의 '플러그인'을 통해 항공편을 예약해주고 쇼핑을 도와주는 등의 기능을 선보였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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